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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조기 선대위 필요" 장동혁 "공천 마무리되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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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중도 확장 선대위' 요구에
"가장 확장력 있는 선대위 만들 것"
張, '충북 예비후보 사퇴' 조길형 만나 설득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3.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일각에서 '혁신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조기 출범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공천이 마무리되면 선대위를 발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만들어갈 선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확장력 있고 국민의 마음을 잘 모을 수 있는 선대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일부 개혁파 의원들은 당 지도부에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과 함께 조기 선대위 구성을 요구해 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 면접을 마친 뒤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해 중도 확장을 위한 선대위가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충북지사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한 조길형 전 충주시장을 비공개로 만나 경선 참여를 설득하기도 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충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김수민 전 의원의 접수를 받으면서 '후보 내정설'이 제기된 바 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충북도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공천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경선에 꼭 참여해서 힘을 보태달라는 간곡한 부탁 말씀을 드렸다"며 "여러 정치적 자산을 갖고 있고, 그런 자산이 당과 지방선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선 과정에서 마음에 상처가 있었다면 전적으로 당 대표인 제 책임"이라며 "경선에 참여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조 전 시장을 설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조 전 시장은 이후 페이스북에 "가족의 반대와 평소 저의 생각에 따라 선거에 불참함을 예의를 갖춰 정중히 밝혔다"며 "선거 무대에서 퇴장해 조용히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서는 이날 대구 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뒤 '후보 전원 경선' 의사를 공관위에 전달했다. 다만 공관위는 이날 6선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등 3명을 컷오프(공천 배제) 하고 6명 후보 간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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