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상래 기자)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이동통신 트래픽이 평소의 2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통신 장애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에 따르면 이날 광화문광장과 인근 지역의 데이터 사용량은 직전 주말 대비 전반적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SK텔레콤의 경우 공연 전후 3시간 동안 약 12.15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처리해 직전 주말 같은 시간대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 이는 수백만 장의 사진 전송이나 수천 시간의 영상 스트리밍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 이용자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T 역시 무선 및 OTT 트래픽이 2배 이상 늘었고, LG유플러스는 접속 단말 수가 공연 시작 시점에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규모 인파에도 통신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배경에는 사전 대비와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기술이 있었다. 통신사들은 이동 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현장에 배치하고 네트워크 용량을 확충한 데 이어, AI를 활용한 실시간 트래픽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특히 SK텔레콤은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을 처음 도입해 트래픽을 실시간 분석하고 과부하 발생 시 자동으로 분산 처리했다. KT는 자동 제어 솔루션 'W-SDN'과 트래픽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했고, LG유플러스는 자율 네트워크 기술로 기지국 간 부하를 자동 조정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 당일 광화문과 덕수궁 일대에는 최대 약 4만 명 후반대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례는 초대형 행사에서도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상래 기자 by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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