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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안전공업 대표 등 분향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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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대형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의 손주환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22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형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의 손주환 대표와 임직원들이 22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머리를 숙였다.

이날 손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은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들은 묵념을 한 뒤 사망한 직원 14명의 위패 앞에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큰 소리로 흐느꼈다.

손 대표는 희생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린 뒤 임직원들과 분향을 마치고 자리를 떠났다.

앞서 그는 21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으신 모든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피해 복구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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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전공업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 안전공업 홈페이지


1953년 5월 안전자동차공업(주)으로 시작한 업력 74년 차를 맞은 중견기업이다. 2011년 500억원 매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2년 5000만불 수출의 탑과 2014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각각 받았다.

2024년 기준 매출액은 1351억원이고 직원수는 360여명이다.

불이 난 공장은 1996년 연면적 1만여㎡ 규모로 지어졌다. 화재 당시 기준 출근 인원은 170명이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하이브리드 차량용 ‘중공밸브’를 국산화해 연간 1000억원 이상 수출한 실적을 바탕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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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발생한 화재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 건물이 무너져 내려앉아 있다. 이종익 기자


사망 14명, 부상 60명 등 총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화재는 대전시 출범 이후 화재 사망사고로는 초대형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대덕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긴급 구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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