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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룡 소방청장 “데이터에 기반 전략적 예비주수, 봄철 대형산불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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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한 달간 ‘전국 예비주수의 날’ 집중 운영 ‘산불 선제적 차단’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맞춰 선제적 예방 대책 가동
산림 인접 마을, 등산로, 사찰 등 화재 취약지역에 소방력 총동원 및 예방 홍보 병행
최근 5년 데이터 분석 결과 주말 산불 급증… 매주 금요일 집중 살수로 발화 원천 봉쇄

스포츠서울

소방청 ‘전국 예비주수의 날’ 집중 운영에 맞춰, 소방대원들이 주말 산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림 지역에 물을 뿌리는 예비주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소방청(청장 김승룡)은 3월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맞춰 한 달간 ‘전국 예비주수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급증함에 따라, 산림 인접 마을과 주요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재 발생 이후 진압하는 사후 대응의 한계를 넘어, 발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선제적 예방 소방대책’의 일환이다.

소방청이 최근 5년(2021~2025년)간 발생한 요일별 산불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과 일요일에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양상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주말 시작 전인 매주 금요일을 ‘정기 운영일’로 지정하여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는 예비주수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각 시·도 소방본부는 지역별 산불 최다 발생 요일에 맞춰 자체적으로 요일을 변경해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건조·강풍 기상특보가 발령되거나 행락객과 성묘객이 몰리는 청명·한식 등 산불 취약 시기에는 횟수에 제한 없이 수시로 예비주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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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산림 인접 지역에 출동하여 소방 펌프차를 활용해 대대적인 예비주수 작업을 펼치며 산불의 선제적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예비주수 대상지는 인위적인 발화 가능성이 높거나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지역을 핀셋 타격한다.

구체적으로 ▲차량 통행이 잦은 산림 인접 도로변 ▲행락객 이동이 많은 등산로 주변 ▲산림 인접 마을 및 사찰 등 문화재 주변 지역이 포함된다.

예비주수 시에는 전국 소방차량과 비상소화장치를 총동원하여 위험 지역에 집중 살수를 실시해 불씨를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소방차량을 이용한 활동 시 산불 예방 홍보 방송을 병행하여 인근 주민과 방문객들의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산불은 발생 후 진압보다 발생 전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대응 방식”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예비주수를 통해 올해 봄철 대형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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