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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정원오, 정책제시 안 돼…토론회 등 추가 검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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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료개혁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3.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원오 예비후보(전 성동구청장)의 경우 다른 후보에 비해 정책 제시가 거의 안 되고 있다"며 "제시된 정책에 대한 질문에도 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는 두 번 정도밖에 진행되지 않았는데, 정책 제시와 그에 대한 검증 기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토론 등 기회가 더 있었으면 하고, 토론이 아니더라도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도 "지금 우리에게는 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검증은 공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현 서울시장)와의 본선을 대비해, 우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 정책인 만큼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철학과 부합하는 정책인지, 집값 상승을 성과로 보는 인식은 아닌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성과를 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분명히 따져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주거 안정 정책'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다면 후보는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후보 간 공약의 양과 수준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저는 12개 분야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며 "다른 후보들 역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지만, 일부 후보의 경우 정책 제시가 2~3개 분야에 그치고 있다"며 정원오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정책의 실현 가능성 또한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며 "시세보다 낮은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도 재원 조달 방안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기본적인 검증을 통과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내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후보가 오세훈 후보와의 본선에서 어떻게 검증을 견디겠는가"라며 "정책의 완성도 역시 반드시 확인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질문에 대해 후보 본인이 직접 답하지 않고 대변인 공지나 제3자를 통해 대응하는 방식은 충분한 검증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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