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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니 온몸 쑤시고 피곤해"⋯자기 전 '이것' 먹으면 염증·암세포 줄고 '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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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잠들기 전 꿀을 섭취하는 습관이 염증 완화와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문의 설명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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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꿀을 섭취하는 습관이 염증 완화와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Joanna Harvey]



최근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혜연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이웃집닥터'를 통해 꿀의 종류에 따라 작용하는 건강 효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증상에 맞춰 선택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꿀은 단순한 당류 식품이 아니라 꽃의 종류에 따라 항산화·항염 성분 구성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특정 꿀에는 위장 점막을 보호하거나 호흡기 염증을 완화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증상별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꿀의 경우 갈산과 쿠마르산 등 항산화·항염 성분이 풍부해 위 점막 염증을 완화하는 데 관여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관찰된 연구 결과도 있으며 속쓰림이나 위 불편감이 있는 경우 식후나 취침 전 소량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메밀꿀은 호흡기 염증 완화와 기침 개선에 관여할 수 있는 성분이 특징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연구에서는 기침 증상이 있는 소아를 대상으로 비교한 결과, 취침 전 메밀꿀을 섭취한 그룹이 일반 기침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기침 빈도와 강도가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루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기관지 점막 자극을 완화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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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벌꿀. [사진=픽사베이 ]



아카시아꿀은 수면과 관련된 작용이 특징으로 제시됐다. 꿀 섭취 후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트립토판의 뇌 유입이 증가하고 이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으로 이어져 수면 유도에 관여할 수 있다. 아카시아꿀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 역시 신경 안정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꿀을 선택할 때는 제품 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에게 설탕을 먹여 만든 사양벌꿀은 기능성 성분이 부족할 수 있어 천연벌꿀 또는 벌꿀 100%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탄소 동위원소 비율과 품질 인증 마크 여부도 진위와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제시됐다.

섭취 방법 역시 중요하다. 꿀에 포함된 효소와 생리활성 물질은 고온에서 파괴될 수 있어 끓는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타서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하루 섭취량은 1~2스푼 정도가 적당하며 취침 전에 섭취하면 수면과 염증 완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꿀은 당분 함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12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보툴리눔균 포자 위험이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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