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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체전 메달 국민이 직접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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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디자인 첫 공모… 대상 400만원
5월 1일~15일 작품 접수
NFT 연계 활용도 검토


파이낸셜뉴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제주도와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 처음으로 공식 메달 디자인을 국민 공모로 선정한다. 선정작은 전국체전 공식 메달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올해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메달을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전국체전 역사상 메달 디자인을 공개 공모로 뽑는 것은 이번 제주 체전이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작품 접수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 메달 디자인이다. 메달 테두리는 원형을 기본 형태로 해야 한다. 제주의 이미지와 전국체전 상징물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대회명과 개최 기간도 디자인에 반영해야 한다.

개인과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경우 1인 1작품만 낼 수 있다. 제출은 전국체전 공식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제주도가 이번 공모를 여는 배경은 분명하다. 전국체전은 그동안 개최지가 상징물과 포스터, 마스코트 등은 적극적으로 알렸지만 메달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대중 참여 폭이 넓지 않았다. 제주도는 메달까지 국민 참여형 방식으로 설계해 대회 준비 과정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메달은 선수에게는 기록의 상징이고, 개최지에는 대회 이미지를 압축한 결과물이다. 제주도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스포츠 정신을 담은 디자인을 발굴해 기존 체전과 차별화된 상징 체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디자인 완성도,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6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모두 10점이며, 대상 1점 400만원, 최우수상 1점 200만원, 우수상 2점 각 100만원, 장려상 6점 각 50만원이다. 전체 시상 규모는 1100만원이다.

선정된 작품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메달 디자인으로 활용된다. 제주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 체전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NFT 기반 메달 디자인과도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의 고유성과 소유 이력을 증명하는 방식이다. 메달 디자인을 디지털 기록 자산으로도 확장하겠다는 뜻이다.

홍호진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 국민이 참여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스포츠 정신을 담은 메달을 디자인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전국체전 최초 메달 디자인 공모를 통해 차별화된 체전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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