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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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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0일 알리 모하마드 나이니 IRGC 대변인이 이날 오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나이니의 생전 모습. 〈사진 출처 : 캐스피안 포스트〉 2026.03.20.


이스라엘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을 야간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정부도 이를 공식 인정했다.

2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는 “IRGC 대변인이자 대외홍보 책임자인 알리 모하마드 나이니가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습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IRGC의 공식 뉴스 매체인 세파 뉴스는 나이니의 사망을 알리는 성명을 올렸다.

다만 해당 공격의 구체적인 경위나 피해 규모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방위군(IDF)도 나이니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IDF에 따르면 나이니는 지난 2년간 혁명수비대의 선전 선동 활동을 주도해왔다.

아울러 이번 공습으로 바시즈 민병대 사령관인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준장과 바시즈 지도부의 다른 고위 인사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현재까지 제거된 이란 주요 인사들은 15명이 넘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공습을 두고 이란 국민들이 자국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수단으로 규정했다. 또 이란 지도부에 대한 공세가 ”한꺼번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이란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정치 구조가 특정 개인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정 개인의 존재 여부는 이 체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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