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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K-치맥”…광화문 BTS 공연 뒤, 외국인 관광객 ‘서울의 밤’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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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종로 일대 식당 만석 이어져
명동·홍대 등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도
아시아투데이

21일 오후 9시 4분께 서울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BTS 공연이 끝나자 관람객들이 경찰 통제 하에 이동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태훈 기자 = "이게 K-치맥입니다!"

광화문 인근에서 치킨·골뱅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50대 김모씨의 가게는 21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끝나고 5분도 채 안 돼 만석이 됐다. 김 씨는 "외국인 손님들이 반반치킨과 생맥주를 많이 주문했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날 BTS 공연이 끝난 직후 일대 상권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며 '서울의 밤'이 이어졌다. 공연 후 관람객들이 흩어지며 광화문역과 종각역 일대 식당과 거리 곳곳은 활기를 띠었다. 일부는 공연 여운을 나누며 술잔을 기울였고, 일부는 길거리와 관광 명소를 찾았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는 캐나다인 베티 파워(27)씨는 "서울의 밤이 아름답다고 들어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돌아가기 전에 '인생네컷' 사진도 꼭 찍고 싶다"고 말했다.

길거리 음식도 인기를 끌었다. 아일랜드에서 온 코너 번씨(30)는 거리가게에서 '소떡소떡'을 주문했다. 그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며 불닭맛을 선택했다. 이어 "넷플릭스를 보고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는다"고 말했다.

청계천 일대에서는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 지하철로 명동, 홍대 등 서울 주요 상권으로 이동해 밤을 즐기는 이들도 보였다. 종각역 등 지하철은 공연 종료 직후 이용객이 급증했지만 우려와 달리 통제 속에 큰 혼란 없이 운영됐다. 역사 내에서는 경찰 등이 배치돼 질서를 유지하며 안전 관리에 나섰다.

경찰은 공연 이후에도 경계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연 이후에도 명동·홍대·이태원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경력을 배치해 끝까지 사고 없이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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