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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특수에 광화문 상인들 "물량 10배~20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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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인근 편의점들, 생수·담요·건전지 등 물량 대량 주문
거리 통제로 원거리 상권은 오히려 매출 감소
아주경제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몇시간 앞둔 광화문 일대 상권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4시쯤 종로구 한 빌딩 1층의 음식점들은 빈 좌석 없이 손님으로 꽉 차 있었다. BTS 컴백 무대인 광화문 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따라 이어진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 상권이 주로 붐볐다.

특히 그 일대 편의점들에 ‘아미’(BTS 팬)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었으며 해당 점포 관계자는 “물과 간식, 담요와 아미밤(공식 응원봉)에 들어가는 건전지 위주로 평소보다 10배 가량 발주를 진행했다”며 특히 “생수는 평소의 20배인 4천개 정도 주문했다”고 말했다.

편의점이 꽉 차 밖에서 간편식을 먹는 외국인 아미들의 모습이 목격됐고 인근의 다른 편의점은 아예 계산대를 점포 밖으로 빼놓고 손님을 맞이하기도 했다.

인근 식당의 경우 ‘넷플릭스 시청 가능’이라는 현수막을 붙여놓고 공연 중계를 예고했고 내부의 대형 TV에는 BTS의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맞춤 홍보 전략을 내세우며 호객에 나섰다.

그러나 일대의 모든 상권이 BTS 특수를 누리는 것은 아니었다. 광화문 광장에서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카페의 경우 BTS의 팬들을 노려 보라색 풍선을 달거나 현수막을 내걸었지만 기대했던 매출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도됐다.

통행 제한이 지나치게 이뤄져 오히려 유동 인구가 줄어든 탓이다. 보도에 따르면 카페 관계자는 “이쪽 저쪽 길을 다 막아버려 단골들은 거의 못 오시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아주경제=이수진 기자 isooey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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