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다시 울린 고창 독립 함성"…고창군, ‘0321 만세운동’ 성료

댓글0
군민 등 200여 명 참여…태극기 행진 재현
일제 맞선 고창 선열…역사적 의미 계승
서울경제TV

21일 고창문화의전당 전통문화 공연장 앞에서 열린 0321 만세운동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영미 기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이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창문화의전당 전통문화 공연장 광장에서 제4회 ‘0321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21일 고창에서 일제에 맞섰던 선열들의 용기와 뜻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 고창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초·중·고등학생과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태극기를 들고 당시의 행진을 재현하며 '다시 울리는 고창의 함성 0321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본 행사는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협의회장 개회사, 격려사, 축사, 독립선언서 낭독, 태권도 퍼포먼스, 소녀상에게 보내는 편지, 시가행진,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례와 함께 김현정 수석부회장이 내빈을 소개하며 자리를 열었고,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후에는 고창 화랑 태권도가 애국의 마음을 새기고 고창 만세운동을 되새기는 태권무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울경제TV

고창초 한서희 학생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편지’를 낭독하며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김영미 기자]


이어 참가자들은 소녀상 앞으로 이동해 고창초등학교 5학년 한서희 학생이 ‘평화의 소녀상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편지 낭독 후 한서희 학생은 소녀상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마음으로 태극기에 스카프를 두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은 태극기 스카프를 흔들며 위로 올리면서 동네시네마 옆 골목으로 시가행진을 이어갔으며,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치며 행진을 마쳤다.

그러면서 고창읍성 좌측 성벽 태극기를 향해 1919년 3월 21일 아침 만세운동을 이끈 학생들과 청년들을 생각하며 북치의 만세운동 기념비 방향으로 모여 만세 삼창을 외친 후 행사를 종료했다.

박영택 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장은 “0321 만세운동을 통해 당시 우리 선조들이 외쳤던 독립의 함성을 기억하는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들이 자유를 누리고 있다. 우리의 사명은 그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독립운동의 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은 고창에서 일어난 뜨거운 만세를 되짚어 보는 0321 만세운동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재현하는 행사에 다시 모였다"라며 "우리는 지금 이 순간 고창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민규 고창군의장은 "선조들의 목숨 건 독립운동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선조들을 기억하는 자리에서 동학운동과 5.18 민주화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고창은 통일을 위해서도 앞장서는 지역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tkddml85@sedaily.com



김영미 기자 tkddml8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국일보[속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건희 특검 출석…'보험성 투자' 의혹 조사
  • 더팩트수원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 참여 기업 모집
  • 프레시안"기후대응댐? 대체 댐이 누구에게 좋은 겁니까?"
  • 경향신문서울시 ‘약자동행지수’ 1년 새 17.7% 상승…주거·사회통합은 소폭 하락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