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 |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 열린다. 전날 발매된 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담긴 신곡과 기존 히트곡을 망라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이 이날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BTS 멤버들은 “광화문 공연의 포인트는 ‘오픈형 큐브’ 구조의 무대”라고 귀띔했다.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광화문과 무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오픈형 큐브’ 구조의 무대가 눈에 띈다. 뉴스1 |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BTS는 광화문광장에서 이뤄지는 공연의 주목할 포인트로 ‘오픈형 큐브’ 구조의 무대를 꼽았다. RM은 “광화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시야가 트인 ‘오픈형 큐브’ 구조로 세트를 구성했다”며 “광화문과 무대가 서로 가리지 않도록 설계해 한 화면에 담았다”고 했다. 진은 “이 큐브가 연출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리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매장에서 직원이 보라색 풍선과 리본으로 매장을 장식하며 아미(BTS 팬덤)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일인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복을 입은 아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
멤버들은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떨리는 심정을 전달했다. 진은 “많이 떨린다. 살면서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하게 될 줄 몰랐고 지금 이 순간이 새삼 실감 난다”며 “모든 게 많은 분들이 함께 준비해 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제이홉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큰 이벤트라는 부담도 있지만,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함께 서는 무대인 만큼 에너지와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했다.
20일 새 앨범 ‘아리랑(ARIRANG)’으로 컴백한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빅히트뮤직 제공 |
리허설 중 발목 부상을 당한 리더 RM은 “멋진 무대를 위해 연습하다 보니 조금 부상이 생겼다. 퍼포먼스는 컨디션에 맞춰 조절하되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을 기다려준 분들께 좋은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슈가. 빅히트 뮤직 제공 |
슈가는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엔 해외 연출진과의 협업을 통해 포인트를 색다르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공연 감독은 미 그래미 어워즈와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을 연출한 해미시 해밀턴이 맡았고, 10개국 출신 스태프가 8개 언어로 협업해 내보낼 예정이다. 프로듀서로 합류한 가이 캐링턴도 에미상 시상식 연출·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지민은 “앨범 제목이 ‘아리랑’인 만큼 광화문에서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장면이 연출된다면 멋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리랑’ 앨범의 첫 트랙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후반부에는 강렬한 힙합 사운드에 아리랑 선율과 타악이 어우러진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