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20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다보스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재무부가 20일(현지시간) 이란과 전쟁으로 치솟은 국제 유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30일간 면제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1분 이전 선박에 적재된 이란산 원유 또는 석유제품의 판매, 인도 또는 하역에 통상적으로 수반되고 필수적인 모든 거래를 오는 4월 19일까지 허용하는 일반 면허(general license)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 쿠바,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 크림반도에 위치하거나 설립된 개인·기관 또는 이들에 의해 소유·통제되거나 합작형태로 운영되는 모든 기관과 거래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기존 공급 물량을 세계 시장을 위해 일시적으로 풀어주면서 미국은 약 1억4000만 배럴의 원유를 신속히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에너지 물량을 늘리고 이란으로 인해 발생한 일시적인 공급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질적으로 우리는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을 계속하는 동안 이란을 상대로 이란산 원유를 활용해 유가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13일 미국은 유가 안정화 조치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입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