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사망 10명, 중상 25명, 경상 34명 등 총 6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에는 구조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2명도 포함됐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소방 관계자들이 21일 오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6.3.21 psykims@yna.co.kr(끝) |
소방당국은 실종자 14명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을 발견해 수습했으며 나머지 4명은 붕괴된 동관 주차장 뒤편 부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향후 안전 진단을 진행한 뒤 철거 범위를 결정하고 중장비를 이용해 수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명 구조견 두 마리를 공장 내부로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3분쯤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한 데 이어 이날 0시 20분쯤부터 공장 3층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9구를 잇달아 발견했다. 이들은 공장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DNA 감식을 통해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40대 남성 1명의 신원만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사고 수습과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대덕문화체육관에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22개 피해 지원 기관이 집결해 민원 접수부터 긴급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융자 및 세금 상담 등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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