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형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21일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수색할 수 있는 곳은 완료했고 나머지 실종자들이 붕괴된 곳에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안전진단을 오전중 실시해 철거 지역을 결정한 뒤 수색에 나설 것”이라며 “나머지 실종자들은 동관 주차장 인근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9분께 인명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공장 내부를 수색하고 있고 중장비 투입해 위험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또한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11시 3분께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오전 0시 20분께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9명이 추가 발견됐다. 이들 10명은 모두 사망했다.
또한 소방당국은 사망 신원확인을 위해 유전자 감식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신원 확인자 40대 1명은 보훈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9명은 경찰에서 유전자 감식중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 10명, 중상 25명, 경상 24명. 실종 4명 등총 69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화재 진압을 위해 투입한 소방관 2명 또한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환자들의 상태에 대해 “100% 추적진료 끝나지 않은 상태이며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수술 4명, 중환자실 3명 등 입원환자는 총 28명”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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