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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26만 인파 대비"…정부·이통3사, 통신 장애 비상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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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대 기지국·중계기 대거 확충…AI 기반 트래픽 관리·24시간 관제 체계 가동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21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으로 최대 26만 명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통신 장애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대규모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정부는 현장·관제 이중 대응을, 통신사는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과 설비 확충을 동시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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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이 서울 광화문 주변 통신 장비를 점검 중인 모습. [사진=SKT]



이동통신 3사는 공연 당일 트래픽 집중에 대비해 네트워크 대응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을 통해 트래픽을 사전에 예측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실시간 관리한다. 공연장 인근에는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 설비를 추가 배치하고, 로밍 이용이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설비 최적화도 병행한다.

KT는 무선 트래픽 자동 제어 설루션 'W-SDN'을 적용해 네트워크 과부하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발생 시 1분 이내 자동 제어에 나선다.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는 이동기지국 6대와 무선 기지국 79식, 와이파이 14식을 추가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특정 기지국에 트래픽이 몰릴 경우 이를 자동 분산한다. 광화문 일대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하고,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는 현장 엔지니어 인력을 대거 투입해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이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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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도 현장 대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 현장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통신 트래픽과 네트워크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당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현장에 상주하며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 기존 기지국 상태를 점검하고, 통신 이상 발생 시 즉각 유지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 남영동 통신 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 함께 트래픽과 통신 장애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세종 청사에도 별도 비상 대응 인력을 배치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장애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다중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BTS 공연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과기정통부도 통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규모 인파 밀집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사, 플랫폼, 넷플릭스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이번 BTS의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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