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이틀째…10명 사망, 연락 두절 4명 “추가 수색 중”

댓글0
대전 대덕구의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화재로 연락이 두절됐던 14명 중 10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21일 대전소방본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화재 이튿날인 이날 0시20분쯤 공장 3층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9구를 잇달아 찾았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공장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안전진단 결과 가능한 공간에 대한 내부 수색을 오전 4시8분까지 마쳤다.

세계일보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4명 실종, 소방대원들이 인명 수색을 벌여 발견된 시신을 이송하고 있다. 뉴스1


앞서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3분쯤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을 발견했다. 심정지로 발견된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 후 지문 확인, 유전자(DNA) 검사 등 신원확인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구조되지 못한 4명에 대해서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계일보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4명 실종, 소방대원들이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뉴스1


실종자 중 외국인 노동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49분쯤 공장에 인명 구조견을 투입해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너무 어두워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수색이 쉽지 않았다”며 “수색 가능한 공간은 수색을 끝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명 구조견들이 탐색한 지점을 중장비로 철거하고 구조대원들도 들어가 집중적으로 실종자를 찾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1시17분쯤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회사인 안전공업에서 난 화재로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부상자는 전날보다 늘어난 69명으로 집계됐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1군포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대기오염 완화 기대
  • 한국일보[속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건희 특검 출석…'보험성 투자' 의혹 조사
  • 아시아경제부여군, 소비쿠폰 지급률 92.91%…충남 15개 시군 중 '1위'
  • 더팩트수원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 참여 기업 모집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