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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5개월 만에 트로피 드나… 임성재 발스파 2R도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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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이후 첫 번째 컷 통과
“집중해서 인내하며 경기 풀어나갈 것”
조선일보

임성재가 21일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13번 홀에서 퍼트를 준비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4년 5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정상에 도전하는 임성재가 이틀째 경기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앤골프클럽 코퍼헤드코스(파 71)에서 끝난 PGA(미 프로골프)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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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21일 발스파 챔피언십 2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로 단독 1위를 달렸다.

전날 이글 2개를 포함해 7언더파를 쳤던 것과 비교하면 기세가 다소 약화됐지만 함께 상위권에 있던 선수들이 무너진 가운데에서도 선두를 지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라운드였다.

임성재는 “최근 처음으로 컷 통과를 했는데, 선두권에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며 “이번 주말 기회가 온 만큼 집중해서 인내심 있게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에는 바람도 불고 그린도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며 “페어웨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면 찬스가 나올 것이다. 코스에 위험 요소가 많아 신중하게 매니지먼트를 잘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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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스패 챔피언십 14번 홀에서 플레이 중인 임성재. /AFP 연합뉴스


임성재는 전반 라운드 2·6·9번 홀에서 보기를 하는 등 총 1타를 잃었지만 후반에는 집중력을 되살려 버디를 3개 하며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과 비교해 페어웨이 적중률(38.46%→30.77%)과 그린 적중률(66.67%→55.56%)이 다소 떨어지면서 스코어를 크게 줄이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임성재는 “오늘 티샷이 그리 좋지 못해 페어웨이를 계속 놓치는 바람에 세컨드샷을 공략하기 어려웠다”며 “그래도 이틀 동안 잡을 수 있는 기회는 잘 살렸다. 이 흐름을 주말까지 이어가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임성재는 2021년 11월 두 번째 우승 이후 4년 5개월째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은 손목 부상 때문에 초반 대회를 대거 건너뛰었고,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복귀했지만 이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김주형이 3언더파 공동 16위, 김성현은 2언더파 공동 27위에 올랐다.

2위는 임성재에게 1타 뒤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다. 더그 김과 챈들러 블랑셰(이상 미국)가 7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LIV 골프에서 올 시즌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4언더파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 랭커 다수가 불참해 임성재 등 선수들에게 절호의 우승 기회로 꼽힌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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