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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강매 자연재해위험지구’ 착공…분당 4060t 배수펌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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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강매동 상습 침수 ‘제로화’ 본격 시동
548억 투입…성사천 유역 홍수 피해 근본 차단
펌프 8대…유수지 4만7400㎥ 조성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덕양구 강매동 일원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강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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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덕양구 강매동 290-2번지 일원 강매배수펌프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는 지난 20일 덕양구 강매동 290-2번지 일원 강매배수펌프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성사천 유역의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특례시장과 고양시의회부의장, 시의원, 지역 단체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번 사업지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가운데 최고 등급인 '가' 등급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재해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배수펌프장 신설과 유수지 확장을 핵심으로 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약 548억8600만원으로, 2022년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0%를 확보했으며, 나머지 50%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각각 25%씩 분담한다. 대규모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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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0일 덕양구 강매동 290-2번지 일원 강매배수펌프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사업의 핵심은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확충이다. 먼저 배수펌프장은 분당 4060t의 배수 능력을 갖춘 대용량 시설로 구축된다. 고효율 펌프 8대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성사천 수위를 신속하게 낮추고, 도심 침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약 4만7400㎥ 규모의 유수지를 조성해 갑작스러운 강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단시간에 집중되는 강우량을 효과적으로 흡수·조절함으로써 하천 범람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매동 일대의 배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과거 상습 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침수 제로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재해예방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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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강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착공. 조감도. 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해예방 효과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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