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13년간 잠든 비트코인, 2100 BTC 이동…가치 1000배 급등

댓글0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정체불명의 대형 비트코인 지갑의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한번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3년 이상 미사용된 비트코인 주소에서 2100 BTC(약 148만달러)가 이동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전했다.

해당 주소는 2012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처음 2,100 BTC를 수령했으며, 당시 가치는 약 1만3700달러였다. 이후 여러 소액 거래를 수신했지만, 13년간 주요 이동은 없었다.

이번 이동은 유통되지 않은 거래 출력(UTXO)을 새로운 출력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부는 보조 주소로 전송됐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 절감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2,100 BTC는 추가 이동 없이 동일한 주소에 보관 중이며, 소유자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비트코인 주소 형식은 시간이 흐르며 업데이트됐지만, 해당 투자자는 가장 오래된 형태인 Pay-to-PubKey-Hash(P2PKH) 주소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7만500달러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2012년 수령한 BTC의 가치는 1만배 이상 상승했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7월에는 갤럭시 디지털이 사토시 시대 투자자를 대신해 8만 BTC(90억달러 규모)를 매도했으며, 9월에는 또 다른 투자자가 50억달러 상당의 BTC를 이더리움(ETH)으로 교환했다.

한편, 지난주 한 비트코인 고래가 13년 전 축적한 5000 BTC 중 1000 BTC를 매도했고, 초기 투자자 오웬 군든도 650 BTC(약 4630만달러)를 추가 매도했다. 이는 이전 1만1000 BTC(10억달러 이상) 매도에 이은 추가 움직임으로, 장기 보유자들의 전략 변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봐야할 뉴스

  • 이투데이BTS 광화문 공연에 교통 통제…지하철 무정차·시내버스 우회 운행
  • 노컷뉴스어르신 마음 훔친 추억의 '변사 공연'…경남 군 지역 확대
  • 하이닥"많이 바르면 오히려 피부 망친다"…같이 쓰면 '상극'인 화장품 성분
  • 아이뉴스24"BTS 26만 인파 대비"…정부·이통3사, 통신 장애 비상 대응 총력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