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컴백 광화문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BTS 관련 환영 영상이 나오고 있다. |
BTS(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이 열리는 21일 약 26만명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큰 일교차와 짙은 안개 등 기상 변수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 동안 햇볕으로 달궈진 지표면이 밤사이 빠르게 식는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까지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오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20도에 달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전국 내륙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날 늦은 밤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나타날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안 교량이나 강·호수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서해남부앞바다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광장 일대는 체감 온도 변화가 클 전망이다. 공연 시작 시간인 저녁 8시를 전후해 기온은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밤 10시 무렵에는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시간 야외에 머무는 관람객들은 두툼한 외투나 담요 등 방한 준비가 필요하다.
한편, 강원동해안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불어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새벽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올 수 있어 해안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투데이/노희주 기자 ( noi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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