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장 화재 현장 찾은 김민석 총리 |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큰불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대전시 대덕구 소재 안전공업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김 총리는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으로부터 사고 현황과 수습 계획을 보고 받고 인명 수색·구조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대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신원 미확인 직원 14명의 기지국 위치 추적 결과가 건물 안으로 나타난다는 보고를 받은 뒤 "14분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수색을 최대한 안전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가족들도 심적으로 몹시 어려울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에서 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하러 들어가시는 분들도 안전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또 "병원에 계신 분들뿐 아니라 귀가하신 분들도 트라우마 등 예상치 못한 충격이 있을 수 있다"며 "향후에도 상태를 점검하고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며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병원 이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1시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불이 나 근로자 5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4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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