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구청장은 이날 "현직 구청장을 경선에서 배제할 만한 명확한 사유도, 납득할 설명도 없었다"며 "성과와 경쟁력으로 검증된 현직을 일방적으로 배제한 결정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본인 제공. |
그는 민선 8기 동안 재건축 정상화, 미래산업 기반 조성, 저출생 대응 등에서 성과를 냈고, 구정 만족도가 93.2%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초 재건축 전문 태스크포스(TF) 운영, 수서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조성 및 정보통신기술(ICT) 특구 지정,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3년 연속 두 자릿수 출생아 증가율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다주택 논란과 관련해서도 “이미 소명 절차를 충분히 거쳤음에도 경선 기회조차 원천 차단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현직 단체장에 대한 평가는 컷오프가 아니라 경선과 구민의 선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 구청장은 "지금 강남에 필요한 사람은 화려한 이력보다 현장을 알고 성과로 증명한 실무형 리더"라며 "재심 절차를 통해 이번 결정의 부당성을 바로잡고 당당하게 경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