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
금은방에서 금 200돈 가량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20일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과 골드바 등 200돈 상당(시가 약 2억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약 10분 뒤에는 인근의 또 다른 금은방에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영상=채널A 보도화면 |
그의 범행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헬멧을 쓴 남성이 금은방 앞을 서성이다가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 유리 출입문을 순식간에 부수고 망설임 없이 가장 안쪽 진열대로 곧장 달려가 귀금속을 마구 담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 업주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A 씨가) 문을 넘기자마자 저 코너로 그냥 들고 뛰어왔다”며 “이미 몇 번 가게를 왔거나 배회를 하면서 거기가 금 코너라는 것을 안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이날 오후 4시 50분경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 씨는 훔친 귀금속 일부와 훔친 금을 처분한 뒤 받은 현금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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