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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북지사 ‘이철우 vs 김재원’ 맞대결…충북은 김영환 제외 전원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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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0일 김재원 최고위원을 경북도지사 본경선 진출자로 선정했다. 이른바 ‘내정설’로 당내 갈등을 빚어온 충북도지사 공천과 관련해선 현역인 김영환 충북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 전원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 진출자로 김재원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북지사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결선에 진출해 이철우 지사와 본경선을 치룬다고 밝혔다. 뉴시스


앞서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는 김 최고위원과 이강덕 전 포항시장, 임이자 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참여했다. 이날 결정으로 김 최고위원은 이철우 현 경북지사와 1대1 결선을 치르게 됐다.

당초 공관위는 선거운동을 거쳐 이달 말 본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후보들의 요청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을 4월 중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본선에 진출한 후보와 현 도지사 간 선거운동 기간을 늘려달라는 건의가 있었다”며 “당초 3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지만, 후보 요청에 따라 4월 중순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충북도지사 후보의 경우 컷오프(공천 배제)된 김 지사를 제외한 공천 신청자 전원이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공천 신청자는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윤갑근 변호사,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다. 내정 의혹이 제기됐던 김 전 부지사는 경선 방침 발표 직전 면접 심사를 받았다.

이 위원장은 “공천 배제 대상을 제외한 신청자 전원이 경선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충북 지역의 특성과 도정 안정성, 당의 공정 원칙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조 전 충주시장에 대해서는 경선 참여를 설득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조 후보자는 당의 소중한 인재”라며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을 철회해주시길 간절히 요청한다. 이번 경선에 꼭 모셔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장동혁 대표가 이날 내놓은 충북·대구 지역 후보 경선 방식 관련 메시지에 대해서는 “아직 그 내용은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장 대표는 “당 대표로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이 이뤄지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후보들께서도 공관위와 당의 결정을 믿고 함께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변세현 기자 3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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