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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부여 가볼 만한 곳 핵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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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기자] 충청남도 부여는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고도이다. 금강이 유유히 흐르는 평야와 나지막한 산세 속에 백제의 숨결이 깃든 다채로운 유적들이 자리한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이 계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부여는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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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석태


백제문화단지 — 한국 최대 규모의 역사 테마파크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백제문화단지는 백제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조성된 곳이다. 넓은 부지 위에 백제의 왕궁인 사비궁이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고, 왕실 사찰인 능사가 실물 크기로 복원되어 당시의 건축미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능사 오 층 석탑은 단지 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건축물이다. 한성백제 시기 성인 위례성은 사비궁과는 다른 시대의 백제 모습을 보여주며, 제형루에 오르면 단지 전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거닐며 백제의 역사를 체험하고 기념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공간이다.

부여 정림사지오층석탑 — 백제 건축미의 정수를 보여주는 국보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자리한 정림사지오층석탑은 좁고 낮은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세운 백제시대 석탑이다. 목조건물의 배흘림기법을 돌에 재현한 세련된 조형미가 돋보이며,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 단아한 자태를 자랑한다. 과거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글귀를 남겨 한때 '평제탑'으로 오인되기도 했다. 이 석탑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더불어 백제시대에 세워진 귀중한 탑으로, 우리나라 석탑의 시조로 평가받는다. 이곳은 예능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기도 하여 백제 문화를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림사지 — 백제 중심 사찰의 흔적이 남은 공간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위치한 정림사지는 백제의 중심 사찰이 있던 터이다. 현재는 국보 제9호 오층석탑과 보물 제108호 석조불좌상만 남아있지만, 과거 사찰의 규모와 위상을 짐작하게 한다. 오층석탑은 국내에서 발견된 유일한 백제 석탑으로, 한국 석탑의 시조로 불린다. 발굴 당시 출토된 기와 조각, 연못터, 벼루, 토기 등 다양한 유물은 정림사지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백제 불교 예술과 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소산성 — 백제 왕궁 수호의 요새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충남 부여군 부여읍에 있는 부소산성은 부여의 진산인 부소산에 축조된 백제시대 산성이다. 백제의 수도 사비 도성을 수호하기 위해 538년(성왕 16) 사비 천도 시 혹은 그 이전에 축조되었다. 성 안에는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고란사 등 백제의 슬픈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유적들이 산재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된 이곳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백제의 숨결을 느끼고 금강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백제 왕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관북리유적과 연결된다.

부여가림성 — 백제 수호의 염원과 금강의 절경이 만나는 곳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 솟은 성흥산에 축성된 부여가림성은 백제 동성왕이 사비성 수호를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산성이다. 부여 사비성과 금강 하구 사이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며, 비교적 짧은 거리의 산책을 통해 성의 비경을 만날 수 있다. 성흥루가 있는 정상부에서는 사방이 탁 트여 주변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논산 강경과 금강 하류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로 알려졌다. 한류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한 이곳의 느티나무는 독특한 풍경을 선사하며 새로운 사진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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