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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광화문인가?’에 대한 해답은 오직 하나…“BTS스러운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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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21일 광화문서 컴백 공연
상징적 공간서 전 세계와 하나로
역사적 존중 담은 조화로운 무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 만의 화려한 귀환을 선언하며 전 세계의 시선을 대한민국 서울의 심장, ‘광화문’으로 소환한다.

오는 21일 오후 8시, 한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인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질 이 역사적인 무대는 단순히 장소의 상징성을 넘어 아티스트로서 그들이 견지해 온 정체성의 완성을 의미한다.

세계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유동주 하이브 뮤직 그룹 APAC 지역 대표는 2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사전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연 기획 단계 중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왜 하필 광화문인가’였다고 회상했다. 유 대표는 이에 대해 광화문이라는 장소 자체가 곧 ‘방탄소년단스러운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국에서 출발해 글로벌 슈퍼스타로 우뚝 선 이들이 다시금 대중 앞에 서는 역사적인 모멘텀에서 그 시작점은 반드시 한국의 정서가 서린 상징적 공간이어야 했다는 의지로 보인다.

유 대표의 설명은 이번 무대가 현재의 방탄소년단을 투영하고 그 이후의 미래를 그려내는 역사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단순히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장소를 넘어 그들이 걸어온 여정을 증명하는 상징적 자리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러한 장소 선정은 하이브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팬 경험의 확장’이라는 기업 비전과도 궤를 같이한다.

한국의 가장 ‘아이코닉(iconic)’한 공간에서 팬덤과 대중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경험은 그 자체로 특별한 가치를 지니며, 하이브는 이 경이로운 순간을 전 세계로 전파하는 것 자체를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삼았다.

세계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의 한 전광판에 관련 영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도 광화문을 무대로 BTS의 컴백 공연을 설계하는 과정이 거대한 도전인 동시에 가슴 설레는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BTS의 예술적 비전을 온전히 구현하면서도 광화문이라는 역사적 공간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무대를 완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화문과 경복궁이 지닌 역사적 무게감을 강조하면서도 BTS만의 현대적인 감각을 세밀하게 녹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서울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넘어 무대 자체가 하나의 역동적인 유기체처럼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역사적 장소와 공연의 완벽한 조화가 우리의 우선 순위 중 하나”라며 “이러한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1일 오후 8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 회원이라면 TV,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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