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찬영 |
전주 한옥마을 — 700여 채 전통 한옥이 빚어내는 풍경
전주 완산구 풍남동 일대에 자리한 전주 한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한옥촌이다. 1910년대부터 조성된 이곳은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의 중요한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유서 깊은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한데 모여 있으며,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한옥의 아름다운 지붕선과 온돌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밤이 되면 천사초롱과 조명이 한옥 담장을 밝혀 감미로운 야경을 선사한다. 전주난장, 자만벽화마을 등 이색적인 공간들도 주변에 위치한다.
전동성당 —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서 만나는 근대 건축
전주 완산구 전동에 위치한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호남지방의 대표적인 서양식 근대 건축물이다.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였던 역사적인 터 위에 1889년 부지 매입 후, 1908년 V.L.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완공되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이 건물은 화강석 기단 위에 본당과 측랑이 조화를 이루며, 내부의 둥근 천장과 중앙 종탑을 중심으로 배치된 작은 종탑들이 입체감을 더한다. 로마네스크 양식에 비잔틴풍이 가미된 종머리는 건축 본체와 어우러져 고풍스러운 멋을 발산한다.
완산칠봉꽃동산 —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자연 속 휴식처
전주 완산구 동완산동에 자리한 완산칠봉은 천년고도 전주의 대명사로 불리는 산이다. 이곳은 동학농민운동의 격전지였던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현재는 울창한 숲이 우거진 시민공원으로 가꾸어져 있다. 정상에 오르면 팔각정 전망대에서 전주 시내와 호남평야가 발아래 펼쳐지는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만개한 꽃들과 푸른 기운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자연 속 산책을 즐기기 좋다.
완판본문화관 — 옛 책의 향기와 목판 인쇄의 지혜를 엿보다
전주 완산구 교동에 위치한 완판본문화관은 전주의 옛 지명인 완산에서 출판된 책과 그 판본을 보존하고 재조명하는 문화관이다. 이곳에서는 전라감영에서 발간한 완영본과 민간에서 판매를 목적으로 발간한 방각본 등 전주의 출판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한국 고전소설 완영본 서책이 전시되어 흥미를 더한다. 목판인쇄 체험, 한지 엽서 체험, 옛 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이색적이고 교육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주난장 — 시간 여행을 떠나는 추억 박물관
전주 완산구 풍남동2가에 자리한 전주난장은 근대사를 테마파크처럼 구성한 이색적인 박물관이다. 옛집 10채가 미로처럼 연결되어 지금은 사라진 그리운 골목길 풍경을 재현한다. 이곳에서는 노래방, 오락실, 고고장, 놀이터 등 옛 추억이 가득한 공간들을 직접 경험하며 향수에 젖어들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학습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의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과거의 일상과 문화를 유쾌하게 만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