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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대한민국 대도약, 중소기업 활성화 통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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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靑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 주재
"물론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소기업 육성·성장 중요해"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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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앞으로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 혁신성장, 균형성장, 공정경제, 이 모든 것들은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물론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소기업의 육성, 보호, 또 성장도 중요하다는 게 저희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9980 이런 얘기가 있다. 대한민국 경제에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99%다, 그리고 고용의 80%를 책임지고 있다. 이걸 줄여서 9980, 중소기업을 의미하는 말로 많이 쓰이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대한민국 경제는 대기업 중심으로 끌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저는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경제의 생태계를 제대로 구축하고 또 탄탄한,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포함해서 창업이나 스타트업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중소기업부 장관한테도 각별히 부탁 말씀을 자주 드리는데, 어떤 중소기업이 활력을 가지고 든든한 풀밭처럼 단단한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개별 기업들이 생명력을 가지고 자기 역할을 다하고 또 충분하게 성장,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자주 드린다"면서 "우리 중소기업부 장관 잘 하고 계시죠?"라며 참석자들의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대한민국 경제 성장이 많이 회복이 돼서 조금씩 개선되는 핵심에는 우리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의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작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 우리 경제가 어렵다. 심지어 마이너스도 성장도 한다고 했더니 '대한민국에 좋은 기업이 많은데 그럴 리가 있겠나' (라고 했다)"면서 "밖에서 보기에는 큰 성공한 대기업들, 글로벌 경쟁력 가진 대기업이 눈에 띈다. 그러나 그게 또 전부는 아니다. 많은 중소기업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고용 대부분을 책임지면서 또 국민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감당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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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대기업·중소기업 간 불공정 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고민이 있다. 소위 착취 구조"라면서 "경영 개선을 이뤄내도 납품 단가를 후려치거나, 성과를 다 빼앗긴다고 생각하면 경영 개선, 기술 혁신, 시장 개척에 신경 쓰기보다는 발주자, 수요처 임원에게 로비하는 데 주력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사회 전체적으로 경쟁력을 훼손하는 요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업 영역에서 불공정 경쟁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게 불가능한 합리적인 사회·경제 문화를 만들어보고자 한다"며 "그렇게 해야 성장의 기회도 함께 누리고, 성장의 과실도 공정하게 배분돼 의욕도 제고되고, 자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돼 사회 전체의 효율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노사관계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노동조합, 노동자를 한때는 빨갱이 취급하고, 노동 그러면 불순해 보이고, 탄압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그게 앞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에 크게 도움이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노동자들이 기업 망하길 원하겠나. 자기 일자리인데. 기업 상황에 대해 오해가 있으면 다 드러내고 합리적으로 대화하고, 서로 존중하고 공감을 해야 잘 굴러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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