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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컴백 앞두고 10kg 감량…아리랑 떼창 웅장할 것"[BTS i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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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BTS 위버스 라이브 방송
"한국인 정체성은 우리의 숙명"
발목 부상 RM "무대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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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라이브 화면 캡처. 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담긴 고뇌와 진심을 전했다.

멤버들은 20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이번 앨범의 핵심 키워드로 '정체성'을 꼽았다. 지민은 "작업 과정에서 '우리다움은 무엇일까'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눴다"며 "멤버 모두 한국 사람이니 한국다운 것을 넣어보자는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다. 리더 RM은 "우리의 현재를 묶는 유일한 공통점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라며 "조심스럽게 여러 고민을 거쳐 선택한 키워드"라고 설명했다.

새 앨범에 수록한 14곡 곳곳에는 한국적 요소가 녹아있다. 첫 트랙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에는 아리랑 주선율을 삽입했다. 제이홉은 이 곡에 관해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어 특히 좋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고, 진은 "들어도 질리지 않고 따라 부르기도 쉽다"고 호응했다. 이어 RM은 "공연에서 다 함께 아리랑을 따라 불러주신다면 웅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루드 트랙인 'No.29'에는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담았다. RM은 "곡 길이인 1분37초는 종을 치고 난 뒤 소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라고 부연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은 멤버들의 인생관을 투영했다. RM은 "군 생활 중에도 하루하루 헤엄쳐 나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는 노래라고 확신해 타이틀곡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지민은 "처음에는 안무를 강조한 기존 스타일과 달라 반대하기도 했으나, 결국 현재 우리 팀에 가장 맞는 노래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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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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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 예고화면. 넷플릭스 제공


오는 27일에는 '아리랑' 앨범 작업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이 공개된다. 지민은 다큐멘터리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쉽지 않은 얼굴이었다"며 당시보다 9~10kg 감량한 상태라고 밝혔다. RM도 "지금과 10kg 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개인 활동을 마치고 다시 모인 멤버들의 소회도 남달랐다. 진은 "전역 후 1년 동안 혼자 활동하며 외로웠지만 최근 멤버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행복하다"고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슈가는 "드디어 4년 만에 단체 무대에 서게 됐다"며 감격을 표했고, RM은 "성인 남자 7명이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체가 행운이며 모인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공연을 열고 활동의 제2막을 시작한다. 리허설 중 발목을 다친 RM은 "춤 연습을 열심히 했으나 당장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는 어렵게 됐다"며 "그렇지만 무대에 올라 팬들과 호흡하며 예후를 관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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