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기자단과 만나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 방사청 제공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수주 가능성에 대해 “5대 5”라며 현재로서는 수주전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전날 기자단과 만나 ‘캐나다 잠수함 수출 사업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청장은 “붙을지 떨어질지 5대 5라고 하면, 당연히 답이 ‘잘 모르겠다’이지 않겠나”라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딱 ‘잘 모르겠다’이다”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은 충분히 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조만간 캐나다와 연합훈련 목적으로 잠수함도 출항시킬 예정이다. 이 청장은 “조만간 캐나다와 잠수함 출항식도 준비하고 있는데, 한 두 달쯤을 (항해해서) 가야 한다”며 “이렇게 큰 대양을 건너는 훈련이 흔한 일이 아니다.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확실하게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최근 폭스바겐 그룹이 독일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는 “저희한테 유리한 추세”라고 평가했다. 독일 잠수함 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핵심 산업 파트너로 거론되던 폭스바겐 그룹은 잠수함 사업에 투자를 연계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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