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차선 제외하고 다 통제…"무대 설치 계속 이뤄져"
최휘영 장관, 현장 직접 점검
광화문·광화문 궁벽이 무대 배경
암표 원천 차단 "낭패 볼 것"
"오늘 밤 9시부터 두 개 차선을 제외하고는 다 통제가 됩니다. 무대 설치가 계속 이뤄질 예정이에요. 두 개 차선을 제외한 모든 곳에 관객석이 만들어져요. 또 대형 LED 화면이 총 8곳에 설치될 예정이에요." (김종기 하이브 정책운영센터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오전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 현장과 문체부 상황관리본부가 설치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찾아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공연 당일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 장관은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센터장은 "사실상 무대 배경은 광화문과 광화문 궁벽이 될 것"이라며 "무대 오른쪽 기둥 뒤편에 파사드를 위한 조명이 설치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재 안전을 위해서 특별하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암표 원천 차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암표를 구했더라도 일단 신분증 검사 등 다양한 방안으로 암표를 차단할 것"이라며 "팔찌를 옮겨주는 것도 손등에 도장 등으로 입장을 막기에 암표로는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암표는 100% 사기"라며 "국민 여러분은 절대 사시면 안된다. 현장에서 낭패를 보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장관은 이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꾸려진 문체부 상황관리본부를 방문해, 전반적인 위기 대응 체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철저한 안전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1일 오전 7시부터 22일 오전 7시까지 서울 중구와 종로구에 공연장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 문체부가 공연장 재난을 대상으로 위기 경보를 발령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최 장관은 문체부 상황관리본부 관계자들에게 "더 필요하거나 부족한 게 있나요"라고 물으며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근무 환경에 부족한 게 있어서는 안 된다. 보급품을 잘 갖다 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체부 상황관리본부 바로 옆에 꾸려진 하이브 안전관리본부도 찾아 "공연이 잘 끝날 수 있도록 문체부 상황실과 협력해서 차질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인들에게 K-컬처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수 있는 아주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서 인파 관리 대책과 공연장 안전 수칙을 점검하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무대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라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리겠다"고 했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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