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미소 짓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3.12/뉴스1 |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67%로 집계돼 전주 조사 대비 1%포인트 올랐다. 2월 첫째 주(58%) 조사 이후 5주째 상승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국에서 국민의힘을 앞선 가운데,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에서도 29%를 얻어 국민의힘(28%)을 넘어섰다.
20일 한국갤럽이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67%가 긍정 평가, 2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66%에서 1%포인트 올랐다. 2월 첫째 주 이후 5주째 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전임 세 대통령의 취임 9개월 평균 지지율과 비교해 박 전 대통령(55%)과 윤석열 전 대통령(34%)에 앞서고 문재인 전 대통령(73%)에는 못 미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16 ⓒ 뉴스1 |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응답자들은 ‘경제·민생’(17%),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 ‘외교’(이상 9%), ‘서민 정책·복지’(7%), ‘직무 능력·유능함’(6%), ‘부동산 정책’(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주가 상승’, ‘물가 안정’(이상 3%)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고환율’(18%), ‘부동산 정책’,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독재·독단’, ‘외교’,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6%), ‘법을 마음대로 변경’, ‘과도한 복지’(이상 4%), ‘사법부 흔들기’, ‘국방·안보’(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TK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앞섰다. 전국 평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6%로 국민의힘(20%) 지지율의 두 배 이상이었다.
17일 오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실로 출근하고 있다. |
지역별 정당 지지율을 보면 전국에서 민주당이 모두 앞선 가운데 TK 지역의 경우 민주당이 29%, 국민의힘 지지율이 28%로 집계됐다.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이라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0%, 부정 평가를 내린 응답자는 28%로 조사됐다.
이란전쟁과 관련한 군함 파견에 대해선 응답자의 55%가 ‘파견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고 30%가 ‘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2022년 6월 정부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한 조사에선 ‘비군사적 지원’(72%), ‘군사적 지원’(15%), ‘지원불가’(6%) 순이었다. 그해 9월 이라크 치안 유지 목적 전투병 파견 요청에도 55%가 반대, 찬성은 37%였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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