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신청동 7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
[파이낸셜뉴스] 준공 47년된 서울 송파구 장미 1·2·3차 아파트가 5105가구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장미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3522가구 노후 주거 단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노후 배관으로 녹물이 발생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개발되며 용적률 300% 이하, 높이 184m(최고 49층) 이하 공동주택 5105가구(공공주택 551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공원 3개소, 한강과 잠실나루역을 연결하는 공공 보행통로도 생긴다. 잠실나루역 주변에는 동주민센터와 어린이도서관을 조성하고, 송파대로변에는 생활·전문체육사업을 지원하는 시설을 배치한다. 단지 내부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또 잠실나루역에서 올림픽로35길을 잇는 생활 가로에 상가를 배치하고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한강 변을 따라 한가람로를 개설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잠실나루역 일대 회전 교차로, 고가 하부 교각 등 복잡한 교통 체계도 개선한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51·52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
여의도 삼익아파트, 은하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여의도 삼익아파트와 은하아파트는 최고 50층 내외(삼익 56층, 은하 49층) 1302가구(삼익 630가구, 은하 672가구)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두 단지는 사업 주체가 다르지만 인접했다는 특성을 감안해 하나의 단지처럼 연결되도록 계획안을 짰다. 정비계획안에 따라 3000㎡ 규모의 '입체공원'이 조성된다.
토지 소유권은 민간이 유지해 하부에는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공공이 지상부를 녹지 공간으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도심 속 녹지를 확보하면서도 사업성은 유지하자는 취지의 '규제철폐안 6호'를 적용했다.
삼익은 최고 56층 630가구(임대 95가구 포함), 은하는 최고 49층 672가구(임대 101가구 포함)로 개발된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삼익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액티브시니어센터'가, 은하에는 영유아·임산부를 위한 '산모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선다. 청년 등 1인 가구를 위한 공공 기숙사도 두 단지에 조성된다. 삼익 126실, 은하 135실 규모다. 시는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