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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주총…이영준 대표 "스페셜티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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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지속 속 배당 축소
지배구조 정비·이사회 효율화 병행
롯데케미칼이 수익성 중심 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아시아경제

2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모습. 서믿음 기자


롯데케미칼은 2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엄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 배당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이영준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본원적 경쟁력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핵심 전략에 집중하겠다"며 "운영 시너지 극대화, R&D 역량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고기능성 스페셜티 화학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18조4830억원, 영업손실은 943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실은 2조4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배당은 보통주 1주당 500원으로 결정돼 전년(1000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정관 변경 안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 권익 강화를 위한 조항이 반영됐다. 집중투표제 배제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도입 근거를 마련했으며, 감사위원 선임 시 의결권 제한 규정을 강화하고 감사위원 분리선임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이사회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사 정원 상한을 축소하고, 이사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주주총회 소집지를 본점 외 지역까지 확대하는 등 제도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이사회 구성도 일부 개편됐다. 사내이사로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겸 화학군 총괄대표 사장과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이 재선임됐고, 주우현 첨단소재사업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손병혁 이사와 오윤 이사가 재선임됐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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