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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동혁 2선 후퇴' 재촉구.."선혁신 후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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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무대 앞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2선 후퇴를 재차 촉구했다.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선(先)혁신 후(後)선거'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혁신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당 지도부에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과 노선 변화'를 실천으로 보여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그러나 더 이상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서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견제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이유는 국민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오 시장은 "우리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정치, 무기력한 야당을 보고 있다"며 "국민이 외면하는 정치 세력은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힘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20% 안팎의 지지율로는 정권을 견제하는 것은커녕 문제 제기조차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그렇다면 답은 분명하다. 국민의힘이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선 혁신, 후 선거가 원칙이 돼야 한다"며 "이념에 갇힌 보수가 아니라 현실을 해결하는 보수, 배타적인 보수가 아니라 국민을 포용하는 보수, 과거에 머무는 보수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보수로 다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단순한 승패를 넘어 보수 혁신의 출발점을 만들고자 한다"며 "중앙당 차원의 혁신선대위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서울은 그 혁신의 모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에서 보수가 다시 신뢰를 얻으면 대한민국 정치의 균형도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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