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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장미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통과…5천105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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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계위원회 의결…여의도 삼익·은하아파트 재건축도
영화 '기생충' 촬영지, 35층 주거단지로 개발
연합뉴스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송파구 장미 1·2·3차 아파트가 5천105세대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장미 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과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았으나 건축물 배치, 공공 보행통로 계획, 교통 문제 등으로 보류됐으나 이번에 재상정됐다.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개발된다.

정비계획안에 따라 이 일대는 용적률 300% 이하, 높이 184m(최고 49층) 이하 공동주택 5천105세대(공공주택 551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공원 3개소, 한강과 잠실나루역을 연결하는 공공 보행통로도 생긴다.

잠실나루역 주변에는 동주민센터와 어린이도서관을 조성하고, 송파대로변에는 생활·전문체육사업을 지원하는 시설을 배치한다.

단지 내부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잠실나루역에서 올림픽로35길을 잇는 생활 가로에 상가를 배치하고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한강 변을 따라 한가람로를 개설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잠실나루역 일대 회전 교차로, 고가 하부 교각 등 복잡한 교통 체계도 개선한다.

연합뉴스

여의도 삼익아파트, 은하아파트 배치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의도 삼익아파트와 은하아파트가 최고 50층 내외(삼익 56층, 은하 49층) 1천302세대(삼익 630세대, 은하 672세대)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전날 회의에서 여의도 삼익아파트, 은하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함께 수정 가결됐다.

두 단지는 사업 주체가 다르지만 인접했다는 특성을 감안해 하나의 단지처럼 연결되도록 계획안을 짰다.

정비계획안에 따라 3천㎡ 규모의 '입체공원'이 조성된다.

토지 소유권은 민간이 유지해 하부에는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공공이 지상부를 녹지 공간으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도심 속 녹지를 확보하면서도 사업성은 유지하자는 취지의 '규제철폐안 6호'를 적용했다.

삼익은 최고 56층 630세대(임대 95세대 포함), 은하는 최고 49층 672세대(임대 101세대 포함)로 개발된다. 용도지역은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삼익에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액티브시니어센터'가, 은하에는 영유아·임산부를 위한 '산모건강증진센터'가 들어선다. 청년 등 1인 가구를 위한 공공 기숙사도 두 단지에 조성된다. 삼익 126실, 은하 135실 규모다.

시는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로 알려진 아현동 699번지 일대도 최고 35층 3천476세대(임대 696세대 포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전날 회의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아현1구역은 높이차 최대 59m에 이르는 경사지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나 쪼개진 지분에 현금청산 대상자가 많이 나오는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사업 장벽이었던 현금청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양용 최소규모 주택'(최저 주거기준 14㎡)을 공급한다.

소규모 지분만 보유한 공유 지분자도 최소규모 주택으로 입주 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되면서 청산 대상자가 대폭 줄어 추진 동력이 확보됐다. 또한, 사업성 보정계수도 함께 적용해 사업성을 보완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라 신촌로변에는 문화공원을, 기존 만리배수지공원과 연접한 위치에는 어린이공원을 신설한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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