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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주영 명예회장 25주기…범현대가 청운동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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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서 25주기 제사
정의선 회장 비롯한 범현대 일가 모인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20일 오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4주기 제사를 치르기 위해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정주영 명예회장의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5.03.2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를 맞아 범(汎)현대 일가가 정 명예회장의 옛 청운동 자택에 모일 예정이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범현대가는 정 명예회장의 25주기를 오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서 제사를 지낼 계획이다.

범현대가는 1년 중 정 명예회장과 그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기일인 3월20일과 8월16일에 한자리에 모인다.

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2000년 3월까지 38년 동안 살았던 유서 깊은 공간이다.

범현대 일가는 줄곧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으나, 2015년 변중석 여사 9주기 제사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자택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후 2019년 3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청운동 자택을 증여한 이후에는 쭉 청운동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지난해 3월 24주기 제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대선 HN Inc 사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5일 정 명예회장 서거 25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어지는 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

추모 음악회에는 행사를 주최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물론, 장재훈 부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정·관계, 재계, 사회 각계 주요 인사 2500여명이 참석했다.

당시 정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할아버님의 신념과 모든 도전은 사람에서 시작됐다"면서 "사람의 가능성을 믿으셨고, 사람을 위한 혁신을 이루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5년이 지났지만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그 울림은 저와 우리 모두에게 더욱 크게 다가오며, 많은 지혜를 배운다"며 "앞으로도 할아버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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