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으로 무대를 중심으로 숭례문까지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만~25만명이 모인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 이후 최대 규모다.
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 교통은 통제된다. 세종대로는 공연 전일인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하고 사직로와 새문안로는 각각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제된다.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5호선 광화문역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하며,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지하철이 서지 않는다. 이 시간에는 해당 역의 모든 출입구도 폐쇄한다.
서울시도 공연 당일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 8200여명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와 안전사고 발생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다. 공연 당일 인파 밀집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진료소 3곳도 운영한다.
화장실은 공연장 주변으로 총 2551기를 확보해 QR코드와 포털 지도연계 서비스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경찰은 공연 당일 기동대를 비롯해 7000명에 가까운 인력을 투입한다. 경찰은 BTS 공연무대 관람이 가능한 구역 바깥으로 ‘인파 관리선’을 설정하고 그 안에 약 10만명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파 관리선 안에서 공연을 보려는 관객들은 31개 게이트에 설치된 80대의 문형 금속탐지기를 통해 위험 물품에 대한 검문·검색을 받아야 한다. 경찰은 인파 관리선 밖에서도 휴대용 스캐너를 통해 가방에 흉기를 넣은 것으로 의심되는 등 거동 수상자의 소지품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테러에 대비해 현장 관측차와 고공 관측차뿐 아니라 드론을 감지하는 드론 통합 솔루션 차량도 운용한다.
소방청도 행사 당일 ‘특별경계근무 제2호’를 발령해 소방관서장 정위치 근무와 기동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현장에는 구조대원 등 인력 800여명과 구급차 등 장비 100여대를 배치한다. 광화문광장부터 시청역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분할 통제하고 종로소방서와 중부소방서, 서울119특수구조단이 각각 1개 구역씩 전담해 밀착 관리한다.
한편 정부는 19일 0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서울 종로구와 중구에 대해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자료= 서울경찰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