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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국가전략산업’ 중심대학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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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의 성장엔진] 국립창원대
동아일보

‘GAST-기계공학대학’과 ‘GAST-인공지능대학’을 신설하며 지역 중심대학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국립창원대. 사진은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와 탁연지 전경.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가 3월 경남도립남해대학·거창대학과의 통합을 통해 창원·거창·남해·사천우주항공 등 4개 캠퍼스 시대를 연 데 이어 ‘GAST-기계공학대학’과 ‘GAST-인공지능대학’을 신설하며 지역 산학 일치 인재 양성과 국가전략산업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기존 기계공학부를 격상해 창원국가산단 2.0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계공학 교육·연구의 메카(Global Hub for Mechanical Engineering Innovation & Talent)를 비전으로 하는 ‘GAST-기계공학대학’을 이달 신설했다. 특성화 단과대학 형태의 기계공학대학은 국내 최초다.

GAST-기계공학대학은 △국내 TOP 5 진입: 5년 내 기계공학 분야 국내 대학 순위 5위권 안착 △신입생 수능 성적 1∼2등급 이내 우수 자원 비중 50% 이상 확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률 60% 이상, 지역 정주율 70% 이상 달성 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창원국가산단에 소재한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대기업에 공동 강의실을 설치하고 현업 엔지니어가 겸임교수로 참여하는 실무 밀착형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또 타 대학 기계공학과와 차별화된 취업 보장형 트랙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석호 GAST-기계공학대학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계 분야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을 실현하고 기계공학 분야 세계 100위권 진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GAST-인공지능대학’도 이달 신설해 경남 창원국가산단의 제조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대학은 지역 산업 변화에 맞춰 교육과 연구, 실증을 아우르는 AI 특화 단과대학 체제를 마련하며 지역 혁신을 선도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유선진 GAST-인공지능대학장은 “정부의 산업 AX 정책과 기업의 AI 전환 투자 확대, 대학의 역량이 맞물리면서 지역을 넘어 동남권 제조 AI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경남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인재 정착을 이끄는 AI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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