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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펑" 불길 휩싸인 9t 어선 끝내 침몰…선장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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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 인근 해상서 9.77톤급 어선 화재 신고
기관 점검 중 엔진서 발화…배는 2시간 만에 완전 침몰
전남 강진군 마량항 인근 해상에서 9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선박이 침몰했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은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강진군 마량항 인근 해상에서 9.77t급 연안복합어선 A호(승선원 1명)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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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량항 인근 해상에서 9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선박이 침몰했으나, 해경에 의해 승선원은 무사히 구조됐다. 완도해경 제공


조사 결과 A호 선장은 조업을 마치고 기관을 점검하던 중 엔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완도해경 마량파출소에 긴급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 도착 직후 구명조끼를 입고 대기 중이던 A호 선장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한 뒤,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본격적인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길이 번지며 선체 손상이 심해진 A호는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4시 29분께 해상으로 완전히 침몰했다. 다만 해경의 선제적인 대응과 진화 작업으로 인근을 지나는 선박이나 주변 시설물 등의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과 초기 조치로 다행히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구조된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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