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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현장서 희생자 유해, 유족이 추가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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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협의회 측 “전면 재수색해야”
조선일보

지난 2월 2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잔해 보관 창고에서 재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들이 발견한 유해 일부가 희생자의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19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무너진 공항 담벼락 외곽에서 발견된 유해 7점이 희생자 6명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해는 유가족들이 지난 14일과 15일 공항 담벼락 주변을 순찰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유해 10여 점 중 일부다.

이 중 7점을 경찰에 인계해 DNA 감식을 의뢰한 결과 희생자의 정보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인골 가능성이 작거나 추가 수색을 위해 수거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별개로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도 참사 초기 공항 소방대 뒤편으로 옮겨졌던 잔해 더미를 대상으로 재조사를 진행중이다. 현재까지 총 65점의 유해가 발견됐다.

이 가운데 9점은 희생자 7명의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 발생 1년이 넘은 시점에도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자 유가족들은 초기 수습 과정의 부실을 지적하고 있다.

유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잔해 더미에서 유해가 발견되는 것을 보고 분명 참사 현장에도 수습되지 못한 유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직접 찾아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고 초기 수습이 얼마나 미흡했는지 알 수 있다. 사고 구역 전역에 대한 정밀 수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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