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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신동빈, 눈물 글썽…설상 선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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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제가 빛을 발하지 못했을 때부터 롯데에서 지원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선수가 비인기 종목임에도 설상 스포츠를 꾸준히 지원해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19일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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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스키·스노보드대표단 격려 행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특별영상을 보던 중 눈가를 만지고 있다. 2026.3.19 [사진=연합뉴스]



신 회장이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직접 포상금을 주며 격려한 자리였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인 롯데는 1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협회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단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롯데는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아 종목 육성을 위해 300억원 이상을 지원해 왔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 지원금을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는 800억원에 달한다.

이에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지난달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하나씩을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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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에게 특별포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3.19 [사진=연합뉴스]



이날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게 8억6000만원의 포상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에게 3억원,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김상겸(하이원)에게 2억원,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유승은(성복고)에게 1억원이 지급됐다.

메달리스트에게는 롯데그룹 심볼이 순금으로 새겨진 원목 메달 케이스도 수여됐다. 순금은 2돈(7.5g)이 포함됐다.

협회 포상금 외에 신동빈 회장이 사재로 최가온에게 1억원, 김상겸에게 7000만원, 유승은에게 3500만원의 특별 포상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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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특별포상금을 받기 전 양팔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2026.3.19 [사진=연합뉴스]



최가온은 "힘든 시기에 신동빈 회장님이 지원해주신 것도 잊지 않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겸손하게 훈련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상겸은 신동빈 회장을 향해 양팔로 크게 '하트'를 보내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면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승은은 "아무 성과 없이 부상 중일 때부터 저를 믿어주시고 지원해주신 롯데에 정말 감사하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서 다음엔 금메달에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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