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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조> ‘하남시장 가상대결’ 강병덕, 이현재보다 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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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사진 왼쪽부터) 하남시장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 서정완 예비후보, 오후석 예비후보, 이현재 하남시장 ⓒ뉴시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하남시장 여론조사에서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하고, 현직인 이현재 시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8.2%p 우위를 보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차기 하남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강 예비후보가 17.5%로 1위를 차지했고, 서정완 예비후보가 17.1%로 바짝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에 불과했다. 이어 오후석 후보가 10.2% 순이었다. 적합 후보 없음은 24.9%, 잘 모르겠음은 23.0%, 그외 다른 인물은 7.2%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이 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 결과다. 강 예비후보는 46.6%를 기록해 이 시장(38.4%)을 8.2%p 앞섰다. 지지 후보 없음은 8.6%, 잘 모르겠음은 6.5%였다.

반면 서 예비후보 VS 이 시장의 대결에선 42.5% 대 40.2%로 이 시장이 2.3%p 차로 근소하게 앞섰고, 오 후보와 이 시장의 대결에선 이 시장 41.3% VS 오 예비후보 40.0%로 1.3%p 차로 좁혀졌다.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이 시장을 상대로 우세한 결과를 보인 것은 강 예비후보가 유일했다.

세부 응답층을 보면 강 예비후보는 여성층에서 49.8%를 기록해 이 시장(34.4%)에 15.4%p 차 우위를 보였고, 남성층에서는 강 예비후보 43.2%, 이 시장 42.4%로 접전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강 예비후보 56.7% VS 이 시장 30.9%로 격차가 가장 컸고, 40대에서도 강 예비후보 48.3%, 이 시장 34.7%로 우세했다.

반면 30대에선 이 시장 39.6%, 강 예비후보 36.5%로 이 시장이 소폭 앞섰으며, 60대는 두 예비후보가 각각 44.6%로 동률을 이뤘다.

권역별로는 제2선거구에서 강 예비후보 50.3%, 이 시장 34.9%로 15.4%p 차를 보였고, 제1선거구에서도 강 예비후보가 45.1%로, 이 시장(38.5%)을 앞섰다. 제3선거구는 강 예비후보 45.1%, 이 시장 41.4%로 비교적 격차가 좁았다.

하남시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9%, 국민의힘 30.8%로 집계돼 양당 격차는 18.1%p에 달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2.6%, 진보당 2.2%였으며, 지지 정당 없음은 10.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비전코리아 솔루션즈가 포털신문·올리서치 의뢰로 지난 16~17일 하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70.2%, 유선전화 RDD 29.8%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권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 응답률은 3.9%로 집계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jungwon93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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