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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김창주 “여수산단 나프타 공급 끊기면 파국”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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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회견 열어

헤럴드경제

김창주 여수시장 예비후보(무소속)가 19일 여수산단 공장 중단 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창주 예비후보는 19일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여수석유화학산단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납사) 공급망이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최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긴급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경영인 출신 김창주 예비후보는 이날 ‘여수산단 나프타 공급 중단과 NCC 공장 가동 중단을 막기 위한 긴급 호소문’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은 여수 경제의 심장이자 국가 석유화학 산업을 이끄는 최대 규모 산업단지로 심장이 멎으면 충격적인 상황들이 일어날 것이다”며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중단되면 그러잖아도 경쟁력 약화로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업계와 지역은 설상가상으로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나프타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 유분 생산의 출발점으로, 원료 공급 부족 문제는 어느 한 품목의 가격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연쇄적인 파동의 시작점이라는 것이 호소문의 요지이다.

그는 “여수산단에는 300여개의 기업이 상호 배관으로 연결돼 서로 재료를 주고받아 제품을 만들어 내는 구조로서 하나의 거대한 공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80% 이상의 공장 가동률이 불가능한 현실의 기업들은 계속되는 적자를 끝내는 길은 가동을 중단하는 것으로서 울고 싶은 기업들에게 어떤 생각을 하게 할 것인지 고민해 봐야 할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의 대안으로 ▲발 빠른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지정 ▲대체 수입선 확보 ▲비상시 우선 배정 체계 확립 ▲나프타 재고와 입항 일정 모니터링 ▲산단 별 영향 점검과 같은 구조 대응 방안과 공급망 등 비상 매뉴얼 필요 ▲산업용 전기료 인하 특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에너지 위기 대응 TF 구성 등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내 납사 수입량의 5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는데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내 납사 보유량은 1개월 분량만 남아 있다”면서 “여수산단 핵심 공정인 NCC 시설이 멈추면 여수국가산단 전체 생산 체계가 흔들려 여수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문제로 커진다”며 정부에 각별한 대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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