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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해외지사장 총집결…'외래객 3000만' K-관광 세일즈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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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나흘간 서울·원주서 회의 개최
권역별 전략 공유, 지자체·업계 협력 확대
한국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전사적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2026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회의.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20일까지 나흘간 서울과 원주 등지에서 '2026 해외지사장 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권역별 맞춤형 전략과 현지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사 해외지사와 국내 관광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7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는 '2026 인바운드 관광 비즈니스 데이'가 열렸다. 지자체, 관광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는 중화권·일본·아시아중동·구미대양주 등 권역별 마케팅 전략과 대표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트래블마트에서는 참가자 대상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섰다.

18일에는 원주 본사에서 박성혁 사장 주재로 '외래객 3000만 유치 전략회의'가 이어진다. 전 세계 30개 해외지사장이 참석해 권역별 전략과 특화 사업을 논의하고, 해외지사와 국내지사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지역공항과 연계한 방한객 분산 유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회의와 연계해 '포스트 APEC' 기반 지역관광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안동 '만휴정'을 비롯해 APEC 정상회의 주요 무대인 경주 엑스포공원과 국립경주박물관, 야간관광 명소인 동궁과 월지 등을 둘러보고, APEC 유산을 활용한 지역 방문 상품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은 "공사 해외지사는 K-관광 글로벌 마케팅의 전초기지"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APEC 등 대형 메가이벤트의 유산을 지역관광 활성화로 연결해 외래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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