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제4회 보성 티 마스터컵(Boseong Tea Master Cup, BMTC)’ 대회가 열린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차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차 음료를 개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차(茶) 음료 개발 경연대회로, 전국 차 전문가와 바리스타, 음료 전공 학생, 카페 운영자 등이 참여해 차 음료 경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대회 참가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예선은 서울(4월 17~18일)과 부산(4월 19일)에서 개최된다.
이후 준결선은 5월 2일 보성에서, 최종 본선은 5월 3일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심사의 공정성과 참가자 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차(Competition Tea)’ 제도를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보성군의 다원에서 생산된 차를 활용해 카페용 차 음료를 개발해야 한다.
2026 보성 티 마스터컵의 지정차는 ▲예성오가닉의 녹차(잎/티백) ▲원당제다원의 말차(분말) ▲백연골발효차의 홍차(잎) ▲선다원의 호지차(잎), 청우다원의 호지차(분말) ▲영천다원의 황차(잎) 등 총 6개 다원 7개 제품이다. 참가자는 이 중 1개 이상의 지정차를 필수 활용해 음료를 개발해야 한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보성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차 전문가와 카페 운영자, 대학생 등의 참여를 확대하고, 서울·부산 예선을 통해 보성다향대축제를 사전에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전 대회의 출품 음료가 음료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보성 대표(시그니처) 음료로 출시되는 등 실제 산업 연계 성과로 이어진 바 있어 차 음료 시장에서 보성차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회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보성 티 마스터컵’ 공식 누리집(www.btm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