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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기수, 데뷔 21년만 한국경마 네 번째 1000승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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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근 기수. 사진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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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약 중인 김용근 기수가 지난 14일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김 기수는 이날 마지막 경주인 11경주에서 자이언트보스(4세, 수, 한국)와 호흡을 맞췄다. 4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자이언트보스는 김 기수의 침착한 조율 속 레이스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직선주로에서 2위마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데뷔 21년 차인 김 기수는 1000승 대기록을 썼다. 한국경마 역사상 이 고지를 밟은 기수는 박태종(2249승) 문세영(2054승) 유현명(1253승) 김용근(1000승) 기수까지 단 4명이다. 지난해 박 기수와 유 기수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근 문 기수도 조교사로 전향했다. 이로써 김 기수가 현역 최다승 기수 지위를 누리게 됐다.

김 기수는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기수 면허를 취득하며 경주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듬해 23승을 거두며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 그는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성장해 2012년엔 부산경남 연간 최다승(91승) 기수에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의 정점은 2016년 파워블레이드와 만나서다. 김 기수는 파워블레이드와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연달아 석권하며 한국경마 사상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최우수 3세마 결정 시리즈)을 달성했다. 그해까지 부산경남에서 454승을 쌓은 그는 이후 활동지를 서울로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19년 통산 700승, 2022년 800승, 2024년 900승을 차례로 달성한 끝에 올해 1000승을 품었다.

김 수는 현재까지 6596전 1000승에 승률 15.2%, 연승률(3위 안에 입상한 비율) 38.7%를 기록 중이다. 2021년 영예의 그랑프리 우승을 포함해 총 27회 대상경주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그는 “팬이 카운트다운까지 해주셨는데 지난주 1승도 못한 채로 998승에 머무르니 긴장됐다. 이제 조마조마한 마음을 덜고 기승할 것 같다”며 “그간 기수생활이 험난했는데 그 시간을 이겨내니 이런 기쁨이 찾아왔다. 앞으로도 꾸준히 승수를 쌓아 박태종, 문세영 선배의 뒤를 따르고, 후배에게 본보기가 되겠다”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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