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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수출…중동 항로 우회 루트 활용 반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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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도 플라스틱 시트 ‘이상무’
이투데이

진영의 로고가 담긴 이 이미지는 원재료 수급 안정성과 수출 전략 변화가 주목받는 18일, 기업의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사업 배경 정보를 보여준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기업 진영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과 재고 확보를 바탕으로 생산 차질 없이 대응하고 있다. 특히 열분해유 수출에서 기존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를 낮추고 남아프리카를 경유하는 우회 물류 루트를 활용하면서 오히려 반사이익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19일 진영 관계자는 “현재 플라스틱 시트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는 5월 중순까지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공급 차질 우려는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은 커졌지만, 단가 인상 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은 공급 부족이 가격보다 더 큰 변수로 작용하는 국면이다. 원재료 확보 능력에 따라 기업 간 대응력이 크게 갈리고 있으며, 진영은 선제적으로 원료를 확보하고 일부 현물 거래까지 병행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상황이 코로나19(COVID-19) 초기와 유사한 공급 불안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열분해유 사업에서도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열분해유는 원유와 혼합해 사용하는 특성상 국제 유가와 연동되는 가격 구조를 갖고 있는데, 최근 유가 급등으로 가격 상단에 근접한 상황이다. 다만 진영은 이미 3월 중 수출 판로를 확보하며 물량 출하를 본격화했고 수출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중동 항로 대신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남아프리카를 경유하는 우회 수출 루트를 활용하면서 물류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이 주목된다. 이에 따라 중동발 공급 차질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구조를 확보했고, 글로벌 공급 불안이 심화될 경우 반사이익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진영은 아크릴로니트릴스타이렌아크릴레이트(ASA),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폴리프로필렌(PP),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등 소재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플라스틱 시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가구·가전·건자재 등 다양한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대전방지 필름과 자동차 내외장재 등 고부가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열분해유 사업을 통해 자원 순환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 ( 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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