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의 대형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호가 현재 해협 인근 작전 구역으로 이동 중이다.
미 해군 대형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스라엘 당국은 미군이 해당 지역에 전력을 증강 배치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으며, 한 이스라엘 관계자는 칸 뉴스에 "이러한 군사 작전 전개에 약 2주가 소요될 것"이라며 "이란이 봉쇄를 지속하는 한 작전은 수주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스라엘 역시 미군이 주도하고 걸프 국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작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작전 초기 단계에서 직접적인 전투 참여보다는 미군에 핵심 첩보를 제공하는 '정보 지원' 형태의 관여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군사적 움직임은 동맹국들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수위가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해협을 이용해 이득을 얻는 국가들이 안전 확보에 기여해야 한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이 호위 연합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나토의 미래는 매우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주요국과 일본 등이 즉각적인 파병에 난색을 보이자 "그들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고 일축하면서도, 미국의 요청을 거부한 국가들을 "기억할 것"이라며 경고한데 이어 이날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테러 국가 이란의 잔재를 제거하고, 해협 이용 국가들이 직접 책임을 지게 만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며 압박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wonjc6@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